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

19화 · 어머니 때도 같은 창고였어요

지난 이야기 — 채령은 하인 문으로 나갔다. 솔이는 앉을 만큼 회복했다. 어머니의 장부에는 나루 창고가 적혀 있었다. — 채령은 하인 문으로 나갔다. 솔이는 앉을 만큼 회복했다. 어머니의 장부에는, 나루의 창고가 적혀 있었다.제목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19화 어머니 때도 같은 창고였어요.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19화 · 어머니 때도 같은 창고였어요며칠 뒤, 낮. 작업실. 앉은 솔이가 삼베 주머니를 기울여 판 위에 모래 한 줌을 쏟는다(5화의 그 모래). — 며칠 뒤. 솔이는 앉아서 돕는 정도로 회복했다.(손) 모래 옆에 어머니의 옛 장부를 펴 놓는 연화의 손.연화가 이헌에게. 담담, 낮게 — 종이를 짚으며. — 연화 "어머니 때도 쌀이 사라졌어요. 이 창고에서요."무영이 그 모래를 손가락으로 비벼 본다. 군인 — 짧고 명확하게. — 무영 "지난달도 같은 길입니다. 오늘 밤 또 짐을 뺀답니다."(손) 연화의 손끝이 어머니의 기록에 멈춘다. — 연화 "어머니가 틀린 게 아니었어요."(신규) 연화의 얼굴. 흔들림 — 짧게, 숨을 삼킨다. — 어머니는 알고 있었다. 그래서 갇혔다.이헌이 장부를 덮지 않고 무영 앞으로 밀어 놓는다. 무영이 집어 든다. 왕의 목소리 — 넓게. — 이헌 "지금도 빼돌리는지 확인해라."(신규) 문을 열고 나가는 무영. 낮의 빛. — 무영은 나루로 갔다.출발을 보던 연화가 작업대의 남은 자수를 만진다. 담담에 온기 — 위기 전에 미래를 말한다. — 연화 "끝나면 어머니 이름으로 공방 열고 싶어요."(손) 실패 하나가 작업대 끝에서 굴러떨어진다. 이헌이 서툴게 손을 뻗어 바닥에 닿기 전에 잡는다. — 툭이헌. 서툰 웃음 — 진지한 얼굴로. — 이헌 "첫 손님 자리는 내 것이오."연화가 그의 손에서 실패를 빼내 제자리에 눌러 놓고 웃는다. 19화의 유일한 웃음. — 연화 "전하라도 공짜는 없어요." 19화의 유일한 웃음이었다.HARD CUT. 민치겸 사가, 밤. 서안의 편지. 심복(뒷모습)이 서 있다. — 같은 시각. 민치겸의 사가.(손) 편지를 접는 민치겸의 손. 목소리도 손도 달라지지 않는다.민치겸 얼굴 CU. 가장 조용하게, 그리고 웃지 않는다. 고개를 들지 않는다. — 민치겸 "그 고지기 입이 가벼워졌다. 오늘 밤, 말 못 하게 해라." 그가 웃지 않는 첫 회차였다. 무서운 것은 미소가 아니라, 반응이 없다는 것이었다.밤 나루 창고 뒤. 심복 둘(뒷모습)이 창고지기를 양팔로 끌어낸다. — 그날 밤. 나루 창고 뒤.(발) 쓰러진 몸 옆의 진흙 위, 두 사람의 발과 그림자. 타격은 그리지 않는다. — 쓰러진 뒤에도, 멈추지 않았다.(손) 하나가 쭈그려 앉아 얼굴을 들었다 놓아 본다 — 확인. — 확인했다 — 그들이 아는 한.발목을 잡아 자루 더미 옆으로 끌어다 버리고, 둘 다 어둠으로 사라진다. — 자루 더미 옆에 버리고, 어둠으로.같은 자리. 무영과 별영 병사(뒷모습)가 창고 뒤로 들어선다. 군인 — 짧게. — 무영 "그 자루부터 열어라."(손) 자루가 열리고 곡식 대신 모래가 쏟아진다. — 스르르무영이 자루 옆 바닥에 엎어진 몸을 본다. 얼굴이 엉망이다. 군인 — 낮게, 살았는지 모르는 채로. — 무영 "살아 있느냐. 말할 수 있겠느냐."창고지기의 고개가 천천히 들린다. 한쪽 눈만 뜨인다. 그 얼굴에 마지막까지. — 창고지기 "…민 대감 댁 사람들입니다." 살아 있는 증인.끝 카드. — 19화 끝 다음 화 — 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

19화 · 어머니 때도 같은 창고였어요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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