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

20화 · 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

지난 이야기 — 자루에서 모래가 쏟아졌다. 살아 있는 증인이 말했다. 민 대감 댁 사람들입니다. — 자루에서 모래가 쏟아졌다. 살아 있는 증인이 말했다 — 「민 대감 댁 사람들입니다.」제목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20화 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.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20화 · 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새벽 별영. 들것의 창고지기(머리에 감은 천, 얼굴 돌림)가 옮겨진다. — 새벽. 별영. 창고지기는 밤새 이곳으로 옮겨졌다.연화. 외침 ① — 크고 높게, 갈라진다. 이헌에게가 아니라 허공에. — 연화 "어머니도 이렇게 죽였어요?" 마흔 화 중 첫 번째 외침이었다.(손) 이헌의 한 손이 연화 어깨에. 말 없음. — 남편의 손. 말은 없었다.(신규) 숨을 고르는 연화. 눈을 감는다. — 숨을 골랐다. 오전에는 외전이다.HARD CUT. 오전 외전. 단 위의 큰 전각, 돌마당, 품계석. 전경. — 같은 날 오전. 궁 외전 — 공식 접견. 왕은 처음으로 용포와 익선관을 입었다.용포·익선관의 이헌. 첫 왕복. 단 위에서 내려다본다. — 용포·익선관 — 첫 왕복.민치겸이 묶인 아들을 가리킨다. 근엄하게 — 슬픈 아버지의 가면. 눈은 마르고 차갑다. 웃지 않는다. — 민치겸 "군량을 빼돌린 건 제 아들입니다."도윤이 아버지를 보며 나서려다 포박에 멈춘다. 갈라짐 — 높고 빠르게. — 도윤 "제가 언제 군량에 손댔습니까?"연화가 종이 한 장을 상에 놓고 한 줄을 짚는다. 담담, 낮게. — 연화 "받은 돈은 대감 댁으로 들어갔습니다."민치겸이 아들에게 말을 맞추라는 눈을 준다. 이 작품에서 그가 짓는 마지막 미소 — 한쪽 입꼬리, 눈까지 가지 않는다. — 민치겸 "네가 맡은 집안일 아니냐." 이 작품에서 그가 짓는 마지막 미소였다.도윤이 처음으로 아버지를 똑바로 본다. 살기 위해 쏟아낸다. 갈라짐 → 빠르게. — 도윤 "저를 버리시는 겁니까? …서안 아래, 붉은 끈으로 묶은 문서입니다."(손) 무영의 손이 문간의 전령에게 지시를 넘긴다. 붉은 끈 문서의 그림(내레이션). — 붉은 끈 문서 — 민치겸 사가 서안 아래. 수색조가 그 자리에서 출발했다.부축을 받은 창고지기가 겨우 들어온다. 이마에 감은 천, 한쪽 눈이 부어 있다. 숨 가쁘게, 그러나 또렷이. — 창고지기 "민 대감 댁 사람들이 저를 죽이려 했습니다."연화가 민치겸을 본다. 차가운 분노 — 한 단어씩, 낮게. 「이십니다」의 높임은 비꼼. — 연화 "사람을 죽이라 한 건 대감이십니다." 연화 "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?"(띠) 민치겸의 미소가 멎는다. — 미소가 멎었다.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.민치겸이 관모를 벗어 상에 놓고 타협을 청한다. 근엄하게 흥정한다 — 턱을 세우고, 웃지 않는다. — 민치겸 "관직을 내놓겠습니다. 집에서 조사받겠습니다."이헌이 일어난다. 왕의 목소리 — 처음으로 넓고 크게. 서두르지 않는다. — 이헌 "여기서 가둔다. 군사 지휘권도 거둔다."(손) 이헌이 상의 관모를 제 손으로 걷어 무영에게 넘긴다. — 관모는 무영의 손으로.(손) 무영이 민치겸의 팔을 뒤로 모아 묶는다 — 이번엔 끝까지. — 이번엔, 끝까지.민치겸이 모두 앞에서 문으로 끌려 나간다(멀어지며). 도윤이 그 뒤를 본다. — 모두 앞에서, 문으로.문턱에서 민치겸이 고개만 돌린다. 조용하게, 웃지 않는다 — 화를 누른 얼굴. 협박이 아니라 예언처럼. — 민치겸 "…전하, 후회하실 겁니다."연화 CU. 아무 말 없이 본다. 담담이 아니라 후련함. 숨을 내쉰다. — 숨을 내쉬었다. 처음으로, 길게.궁문 밖. 수비장이 교대표를 접어 품에 넣고 병사들에게 눈짓한다. — 궁문 밖. 수비장 — 궁문 교대 부대의 장.(손) 병사 둘(옆모습)이 고개를 한 번 끄덕이고 칼자루를 쥔다 — 뽑지 않는다. — 칼자루를 쥐었다. 뽑지는 않았다 — 아직은.수비장 얼굴. 말 없음 — 눈짓. — 왕명보다 먼저 움직일 군사가, 문 앞에 있었다.끝 카드. — 20화 끝 다음 화 — 왕명보다 먼저 움직인 군사

20화 · 아들한테 떠넘기시려고요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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