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

21화 · 왕명보다 먼저 움직인 군사

지난 이야기 — 창고지기가 증언했고 민치겸은 묶여 끌려 나갔다. 궁문 밖에서 수비장이 병사들에게 눈짓했다. — 창고지기가 증언했고, 민치겸은 묶여 끌려 나갔다. 궁문 밖에서 수비장이 병사들에게 눈짓했다.제목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21화 왕명보다 먼저 움직인 군사.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21화 · 왕명보다 먼저 움직인 군사같은 날 낮. 궁 외곽, 동문으로 가는 길. 포박된 민치겸이 별영 병사들에게 호송되고 있다(멀리서). — 같은 날 낮. 궁 외곽, 동문으로 가는 길. 민치겸은 옥사로 가는 중이었다.수비장이 병사들과 길을 막고 선다. 군인의 고함. — 수비장 "대감을 놓아라!" 궁문 교대 부대 — 왕명을 받아야 할 군사들이다.호송 호위(투구)의 창대가 쳐내지고 호위가 밀려 넘어진다. 피 없음. 타격은 그리지 않는다. — 퍽 피는 없었다. 그러나 왕명은 여기서 멈췄다.(손) 심복의 손이 민치겸의 손목 줄을 끊는다. — 툭(손) 압수함에서 꺼낸 관모를 병사의 손이 두 손으로 바친다. — 관모 — 어제 왕이 거둔 관직의 표시다.민치겸이 제 손으로 관모를 쓴다. 말 없음 — 턱이 굳어 있다. — 내린 것은 왕이었고, 다시 쓴 것은 그 자신이었다.관모를 쓴 민치겸 얼굴. 조용 — 서두르지 않고, 명령이 원래 제 것이었다는 듯. — 민치겸 "해가 지면 외전 문을 닫아라. 그때까지 아무도 모르게."(신규) 해가 지는 하늘과 궁 지붕들 — 드라마의 하드컷을 그림으로 건넌다. — 그래서 왕은, 해가 질 때까지 아무것도 몰랐다.해가 진 뒤 외전. 횃불과 등롱. 멀리서 큰 문이 닫힌다. — 쿵 해가 진 뒤. 외전.문 쪽을 돌아본 무영. 군인 — 급하게, 그러나 또렷이. — 무영 "군사들이 배신했습니다! 내전으로 가십시오!" 내전 — 궁 안쪽 거처.연화 얼굴. 담담하지 않다 — 알아들은 얼굴. — 낮에 끌려 나간 사람이, 밤에 문을 닫았다.(손) 붉은 용포 소매의 손이 남색 소매의 손목을 잡아 회랑 안쪽으로 이끈다. — 왕과 중전은 궁 안쪽으로.왕 일행이 빠진 외전에 관모를 쓴 민치겸이 들어선다. 반군(뒷모습)이 뒤를 따른다. — 왕이 빠져나간 자리에, 그가 들어섰다.민치겸이 도윤을 지키던 옥졸(뒷모습)에게. 조용 — 물건을 말하듯. — 민치겸 "풀어라. 아직 쓸 곳이 있다."(손) 반군의 손이 도윤의 손목 줄을 푼다. 붉은 자국.도윤이 손목을 문지르며 아버지에게서 한 걸음 물러선다. — 아들은 한 걸음 물러섰다.도윤이 아버지를 똑바로 본다. 갈라짐 — 높게, 빠르게. — 도윤 "저를 범인으로 만드신 분이지 않습니까?"민치겸이 턱으로 도윤 뒤의 병사를 가리킨다. 조용 — 선택지를 주는 척. 웃지 않는다. — 민치겸 "왕이 이기면 너도 죽는다. 골라라."(발) 도윤의 발이 멈춘다 — 한쪽은 어두운 회랑, 한쪽은 아버지의 신. — 길은 둘이었다.도윤이 아버지 옆에 선다. 말 없음 — 선택이 발로 끝났다. — 선택은 발로 끝났다.같은 밤, 궁 외곽 옥사. 창살 너머 채령의 얼굴. — 같은 밤. 궁 외곽 옥사. 18화에 끌려간 그 얼굴이다.(손) 반군의 손이 자물쇠를 풀고 창살문을 연다. — 철컥 열쇠의 주인이 바뀌었다.옆방에서 태식이 나온다 — 흰 무명, 갓 없음. — 옆방에서 태식도 풀려났다.관모를 쓴 민치겸이 둘 앞에 선다. 조용 — 값을 매기는 눈. — 민치겸 "풀어 주마. 쓸모를 보여라."채령이 아버지보다 먼저 한 걸음 나선다. 작고 빠르게 — 밀고. 웃음기 없음. — 채령 "언니를 찾으세요? 궁 안쪽에 있어요." 웃음기는 없었다. 값을 치르는 얼굴이었다.(눈 띠) 민치겸의 얼굴 크롭 — 눈썹에서 턱까지. 값을 매기는 눈. — 그 한 마디가 그 밤의 값이 되었다.민치겸이 심복(뒷모습)에게. 얼굴 CU. 조용 — 미소 없이, 턱이 굳어 있다. — 민치겸 "죽이지 마라. 저 아비 앞에 데려와라." 가장 잔인한 명령이 가장 조용했다.(발) 심복과 병사들의 발이 옥사 복도를 빠져나간다. 횃불 그림자가 길게 눕는다. — 그 밤 궁 안쪽으로 향한 것은, 왕만이 아니었다.태식 얼굴 — 안도인지 두려움인지 모를 얼굴. 말 없음. — 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궁 안쪽 회랑. 연화가 걸음을 멈추고 등 뒤의 문 쪽을 돌아본다. 끝의 절벽. — 문이 닫히는 소리가, 등 뒤에서 났다. 연화는 아직, 제 이름이 불린 것을 모른다.끝 카드. — 21화 끝 다음 화 — 문이 닫히기 전에

21화 · 왕명보다 먼저 움직인 군사 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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