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

14화 · 팔려간 것이 제 잘못입니까

지난 이야기 — 채권은 돌려받고, 비녀도 돌려받았다. 새 옷의 연화에게 대비의 부름이 왔다. — 채권도, 비녀도 돌려받았다. 새 옷을 입은 연화에게, 대비의 부름이 왔다.제목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14화 팔려간 것이 제 잘못입니까. — 아버지, 버린 딸이 중전입니다 14화 · 팔려간 것이 제 잘못입니까접견 별채 외경. 상궁(뒷모습)이 문을 닫는다. — 같은 오후. 궁 북쪽 접견 별채. 탁접견실 안. 상석의 대비(초점 밖), 낮은 답변 자리의 민치겸, 옆에 연화와 이헌. — 대비 — 왕의 어머니. 아들이 저지른 강제 매매에 대해 판서를 부른 자리였다. 그는 혼인을 심사할 권한이 없다.민치겸. 조용 — 정중하고 부드럽게, 웃음기. 대비에게. — 민치겸 "기루에 드나든 여인을 왕비로 맞으시렵니까."고개를 드는 연화. 담담으로 시작해 둘째 문장에서 차가운 분노 — 낮고 느리게. — 연화 "팔려간 게 제 잘못입니까?" 연화 "산 사람은 대감 아들인데요."대신 답하려던 이헌이 입을 다물고 연화의 말을 듣는다. — 왕은 대신 답하려다, 그녀의 말을 들었다.민치겸은 왕 대신 대비에게. 부드럽게 — 여유. — 민치겸 "세상 사람들은 그 사정까지 모르지요."이헌이 일어나 문 쪽으로 한 걸음.(손) 닫힌 문을 밀어 활짝 연다. 마당의 빛이 쏟아져 들어온다. — 드르륵열린 문의 빛을 등지고 민치겸을 똑바로 보는 이헌. 왕의 목소리 — 넓게, 서두르지 않고. — 이헌 "모르면 알릴 일이오. 피해자를 숨길 일이 아니라."열린 문의 빛 속에서 그를 보는 연화. — 숨기지 않겠다는 말을, 그 사람은 문을 연 뒤에 했다.대비의 첫 얼굴. 손을 들어 민치겸의 다음 말을 자른다 — 손이 올라가 멈춘다. — 대비가 손을 들었다. 민치겸의 다음 말이 끊겼다.(손) 그 손이 천천히 내려온다.대비가 연화에게. 짧고 낮게. — 대비 "너는 혼인을 원하느냐?"연화가 이헌을 한 번 본다.연화 정면. 담담, 낮게 — 바람이 아니라 순서. — 연화 "어머니 일부터 바로잡고 싶습니다." 바람이 아니라, 순서였다.이헌이 연화에게 직접. 느리고 따뜻하게. — 이헌 "혼인을 하지 않아도 끝까지 조사할 것이오."(손) 꽉 쥐었던 소매를 놓는 연화의 손.대비 정면. 판결 — 청자는 민치겸 한 사람. 둘째 문장에서 한 번 높아진다. — 대비 "그 혼인은 두 사람의 뜻을 듣겠다." 대비 "판서는 물러가라."민치겸 얼굴 2초 — 굳은 미소 그대로. — 체면은, 미소째로 굳었다.(신규) 열린 문으로 나가는 민치겸의 뒷모습. 방석이 끌리는 소리. — 스윽 방석이 끌리는 소리뿐이었다.저녁. 별채 식사방. 열린 문 너머로 저녁빛. — 그날 저녁.열린 문밖에서 인사하고 떠나려는 이헌.(손) 빈 밥그릇 하나를 더 놓는 연화의 손.연화. 웃음기 반, 속삭임 반 — 처음으로 먼저 청한다. — 연화 "오늘 저녁은… 같이 드실래요?"돌아보는 이헌. 서툰 웃음 — 놀라서. 얼굴은 입 다문 작은 미소. — 이헌 "그래도 되는 것이오?"(손) 밥주걱을 그의 자리 앞에 놓는다.연화. 웃음 — 목소리로 실제로 웃으며, 얼굴은 입 다문 작은 미소. — 연화 "혼례 미룬 거지, 밥까지 미룬 건 아니에요."이헌이 웃으며 앉아 자기 몫을 덜어 놓는다. 따뜻하게. — 이헌 "그럼 오늘도 반씩이오."(부감 · 4화의 기준 구도) 같은 높이의 두 그릇. 이번에는 궁의 상 위에. — 초가의 상에서 궁의 상으로. 그릇의 높이는 그대로였다.열린 문. 상궁(뒷모습)이 물러난다. 상 앞의 두 사람은 작게. — 그날 저녁은, 내가 먼저 청했다.끝 카드. — 14화 끝 다음 화 — 이번에는 알고 고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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